방어진노인복지관에서는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아 배우자사별 어르신들과 함께 6월 한달동안 우울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총 8회기 진행하였습니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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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월요일·화요일마다 모여 영화도 보고, 역할극 등을 통해 그 동안 어르신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 ‘그동안 고생했다, 또 잘 살아왔다’고 응원해주고,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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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하루에 한 시간씩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다 보니 어느 새 서로를 격려해주고 유대감이 조금씩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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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한달 동안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마치고, 7월부터는 웰다잉 프로그램과 혼자서도 재미나게 잘 살아가는 행복한 노후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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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의 남은 노후를 혼자라도 즐겁고 재미나게,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겠습니다 ^^